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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스타의잇템] '고비용 하이리스크' 톱스타 말고 라이징 스타 기용하는 광고계

톱스타만 찾던 광고계가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Z세대·알파세대 합성어)' 사이에 인지도가 높은 라이징 스타를 광고 모델로 속속 발탁하고 있다. 최근 톱스타들의 마약과 사생활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수억원에 달하는 모델료를 지불하면서 '하이리스크'를 감내하는 것보다 신선한 마스크를 발탁하는 편이 낫다고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고주들은 신인만의 풋풋한 이미지로 젊은 세대와 소통을 추구하고,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최근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배우 노윤서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노윤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해 tvN '일타 스캔들', 넷플릭스 '20세기 소녀'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신예다.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10대 청소년기에 학교를 다니면서 출산하는 당찬 역할을 맡아 인상을 남겼다. 일타 스캔들에서는 사교육 없이 자신만의 공부를 해 나가는 여고생 '남해이' 역할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갓 데뷔한 신인으로 풋풋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가 2016년 이후 7년 만에 노윤서를 얼굴로 내세운 이유로 잘파세대와 소통을 거론했다. 노윤서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이미지가 잘파세대와 끈을 연결하는데 부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젊은 세대는 대형 체인인 파리바게뜨 대신 각지에 퍼진 작은 빵 맛집을 찾는 추세다. 대중적인 것보다 숨은 맛집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문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잘파세대와 공감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전하기 위해 독보적인 스타일의 배우 노윤서를 기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했다.롯데칠성음료의 '별빛 청하 스파클링'도 지난 7월 노윤서를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별빛 청하 스파클링만의 독특한 감성과 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해 2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워너비 라이징 스타'로 각광받는 노윤서를 새롭게 선정했다는 것이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뷰티브랜드 '마녀공장'은 신예 배우 최희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판테토인 라인'의 홍보를 맡겼다. 최희진은 웹드라마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신예 배우다. JTBC 드라마 '힙하게'에서 'BJ 시아양' 역을 맡아 선이 굵은 이미지를 남겼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당차게 자신만의 연기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는 배우 최희진의 활기차고 신선한 이미지가 마녀공장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는 최근 배우 신예은과 배인혁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고, 겨울 캠페인 '올겨울 꼭 너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예은과 배인혁은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캐릭터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향후 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르꼬끄 역시 두 사람이 MZ세대의 대표 배우로 활약이 주목되는 신예 스타로 평가했다. 르꼬끄 측은 "건강한 에너지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가진 두 신예 배우가 '스포츠의 즐거움'이라는 르꼬끄의 브랜드 가치를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광고계는 최근 배우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의 마약 파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학습지와 의약품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이선균이 마약 외에도 적절치 않은 사생활 이슈까지 불거지자 톱스타를 기용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다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계약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정상급 톱모델은 10억원 이상, 인지도가 높은 톱 수준도 4억~8억원 이상의 모델료가 드는데 사생활 리스크까지 겹치면 손해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라리 대중적으로 인지도는 조금 낮더라도 신선하고 젊은 세대에 소구력이 있는 라이징 스타가 비용 대비 효과가 더 크다고 본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1.01 07:00
연예일반

[화보IS] 김유정·변우석·박정우·노윤서… ‘20세기 청춘’들의 찬란한 순간

‘20세기 청춘’들의 찬란한 순간이 소환됐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측은 주연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의 모습을 담은 엘르 11월 호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영화에서 절친의 첫사랑을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는 나보라 역을 맡은 김유정부터 보라의 집중 공략 대상 풍운호 역의 변우석, 연두의 첫사랑이자 킹카 백현진을 연기한 박정우, 백현진에게 푹 빠져버린 소녀 김연두 역을 맡은 노윤서까지. 청춘 배우 네 명의 풋풋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담았다. 마치 ‘20세기 소녀’에서 성인이 된 보라가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지난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 보듯, 영원처럼 머무른 청춘의 모습을 포착한 이번 화보에서 네 사람은 첫사랑을 상기시키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처럼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의 비주얼과 케미스트리, 그리고 ‘20세기 소녀’에 대한 비하인드는 엘르 11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0 16:29
스타

'우블' 노윤서 새 프로필 공개…다채로운 매력

배우 노윤서가 새 프로필 사진을 통해 내추럴, 시크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노윤서는 22일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가 돋보이는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시크한 블랙 티셔츠를 입은 사진에서 도도하고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깊고 짙은 눈빛으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 도회적이고 성숙한 무드를 완성시켰다. 무심한듯 하지만 맑고 아름다운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내추럴한 포즈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헤어, 메이크업 역시 노윤서 본연의 매력을 발산한다. 최근 노윤서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제주 태생 고등학생 방영주 역으로 열연하며 호평을 얻었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선사하며 호평 받았다. 노윤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캐스팅돼 활발한 연기 행보를 펼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앞으로 연기에 이어 광고,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김선우 기자 2022.06.22 09:36
영화

이혼 스캔들부터 리얼 러브 예능까지…흥미진진 왓챠 6월 라인업

6월도 흥미롭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가득한 6월 왓챠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영국 드라마 '베리 브리티쉬 스캔들'이 8일 오후 5시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독점 공개된다. '베리 브리티쉬 스캔들'은 1960년대, 영국 사교계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마거릿 캠벨 공작부인과 남편 이언 캠벨 공작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20세기 최악의 이혼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다. 러브 레터부터 일기, 신원 미상의 남자들과 찍은 노골적인 폴라로이드 사진 등 마거릿 캠벨 공작부인의 사적인 물건을 증거로 그녀가 80명 이상의 남자와 간통했다고 폭로한 이언 캠벨 공작의 이혼 소송은 1960년대 역대 최악의 스캔들로 손꼽히며 화제를 모았고, 파격적인 내용과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언론과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며 ‘여성이 영국 대중매체에 의해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첫 번째 사건’으로 알려졌다. 인기 시리즈 '더 크라운'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 클레어 포이가 매혹적인 스캔들 메이커 마거릿 캠벨 공작부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와 '완다비전'의 히어로 비전 역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배우 폴 베타니가 최악의 남편이자 야망가인 이언 캠벨 공작 역으로 분해 호흡했다.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영국 상류층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섹스와 비밀, 의혹으로 얼룩진 영국 사교계 최고위층의 상스러운 민낯 또한 만날 수 있다.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예능 '템테이션 아일랜드'는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 새 시즌으로 다시 돌아왔다. '템테이션 아일랜드'는 사랑에 자신 있는 네 커플을 자신의 이상형대로 꾸려진 12명의 이성이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초대해 유혹에 빠뜨리는 미국의 러브 리얼리티 예능으로, 이번에 공개되는 시즌 4는 올해 3월 미국에서 방영한 최신 시즌이다. 유혹의 섬에 초대된 네 커플은 잠시 동안 싱글이 되어 각기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즐기고, 동시에 자신의 연인이 다른 사람과 만나는 모습 또한 지켜본다. 이를 통해 사랑과 신뢰를 시험당하며 서로를 향한 진실한 마음을 확인하기도 하지만, 난무하는 배신과 외도로 상대에게 상처받고 실망하는 등 영화보다 더욱 영화 같은 커플들의 진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 4에서는 오래 만난 커플부터 예비 롱디커플 등 다양한 사연과 배경을 지닌 커플들이 등장해 어느 때보다 짜릿하고 화끈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직 왓챠에서만 단독으로 만날 수 있는 '템테이션 아일랜드' 시즌 4는 17일 공개된다. 엘 패닝과 니콜라스 홀트가 주연을 맡은 시리즈 '더 그레이트' 시즌 1도 왓챠에서 만날 수 있다. '더 그레이트'는 행복한 신혼 생활을 꿈꾸며 러시아의 황제 피터 3세에게 시집온 캐서린이 타락한 러시아 황궁을 목격한 후, 남편 대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쿠데타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격정 확실 희극으로, 러시아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재위하며 절대 권력을 휘둘렀던 여제 캐서린 더 그레이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말레피센트' '네온 데몬'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엘 패닝이 화려하고 낭만적인 삶을 꿈꾸던 소녀에서 스스로 황제가 되고자 하는 주체적인 황후 캐서린 역으로 분했고, 본능에 충실한 미치광이 황제 피터 3세 역으로는 영국 드라마 '스킨스' '웜 바디스' '엑스맨'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열연했다. 또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제91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각본가 토니 맥나마라, '굿 와이프' '완다비전'의 감독 맷 샤크먼 등 베테랑 제작진이 참여해 강렬하고 파격적인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황제를 몰아내고 위대한 여제가 되기까지, 러시아의 황후 캐서린의 발칙한 반란을 그리는 격정 황실 희극 '더 그레이트' 시즌 1은 10일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18:54
스타

'우리들의 블루스' 노윤서, 일상도 매력 화수분

배우 노윤서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청량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노윤서는 최근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제주 태생의 고등학생 방영주 역을 맡아 순수하고 맑은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일상 사진을 통해서도 청순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노윤서는 일상에서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패션과 인형을 연상케 하는 또렷한 이목구비, 사랑스러운 눈빛 등으로 ‘매력 부자’임을 인증했다. 노윤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일상 사진들은 마치 화보를 방불케 하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SNS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연기 데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과 연기력 모두 극찬받으며 가능성 넘치는 배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노윤서는 현재 ‘우리들의 블루스’ 뿐 아니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세기 소녀’ 출연을 확정짓는 등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서 주목받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3 11:14
경제

[스타의잇템] '생기발랄' 김유정, 광고 업계에서도 잘 나가네

배우 김유정이 광고주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유의 명랑한 이미지가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카콜라는 최근 수분·이온 보충음료 '토레타'의 모델로 김유정을 재발탁했다고 밝혔다. 토레타는 2016년부터 박보영을 모델로 기용해왔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김유정으로 얼굴을 바꿨다. 한국코카콜라 측은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는 김유정의 매력과 토레타의 싱그러운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2년 연속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재계약 배경을 소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는 김유정이 지난해부터 토레타 광고 모델을 맡으면서 MZ세대 사이에 '인간 토레타'로 불리는 등 제품 홍보에 힘을 보탰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주와 한 번 연을 맺으면 오래간다. 김유정은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와 스포츠 웨어 브랜드 '휠라'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공교롭게도 두 브랜드 모두 김유정이 스무살 되던 2017년 계약을 맺은 뒤 5년이 흐른 지금까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라네즈와 휠라 모두 김유정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전언이다. 송혜교 이후 상징적인 얼굴을 찾던 라네즈는 김유정을 발탁하면서 안정적인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라네즈 측은 "김유정은 밝고 생기 있는 이미지와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아름다운 배우다. 브랜드의 새 얼굴로서 자신만의 빛나는 매력을 찾고자 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라네즈가 추구하는 스파클링 뷰티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휠라 역시 김유정과 우연한 화보촬영을 계기로 지금까지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휠라는 김유정이 얼굴이 된 뒤 "브랜드 이미지와 정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고, MZ세대 사이에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김유정을 모델로 기용 중인 브랜드 관계자는 "촬영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모습을 열정적으로 보여주고 매번 성실해 상호 신뢰가 높다"며 김유정과 오랜 시간 작업하는 배경을 전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홍천기'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했던 김유정은 올해도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었던 17세 소녀 나보라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04 07:00
연예

"무심한 듯 시크하게" 김유정, 한복 벗고 고혹美 장착

배우 김유정의 고혹적인 자태가 돋보이는 화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최근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김유정은 SBS 월화극 '홍천기'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도회적이고 세련된 매력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무심한 듯 시크한 눈빛과 고혹적이고 치명적인 표정은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을 완성시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유정의 섬세한 표현은 컷마다 여유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무드를 연출했다. 이날 김유정은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의상과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해 다양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수개월간 한복을 입고 지낸 홍천기의 모습은 사라지고 물오른 비주얼을 가감 없이 뽐냈다. '홍천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유정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김유정의 화보는 보그 코리아 11월 호 매거진과 공식 웹사이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8 16:15
연예

[인터뷰] '오늘의 탐정' 이재균 "12월 입대, 불안하지만 색다른 경험 기대돼"

입대를 앞둔 배우 이재균(29)이 불안감보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재균은 KBS 2TV '오늘의 탐정'에서 증거만 믿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형사 박정대를 연기했다. 최다니엘(이다일)과 선우혜(이지아), 보이지 않는 두 사람의 대결 속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박은빈(정여울) 곁을 묵묵히 지켰다. 비현실적인 설정과 캐릭터들 사이에 나홀로 현실에 발딛고 있었다. 뮤지컬 '닥터 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 '히스토리 보이즈' '쓰릴 미' '올모스트 메인' '여신님이 보고 계셔'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등 다양한 캐릭터로 두각을 드러낸 이재균은 2014년부터 안방과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드라마 출연작도 '원티드' '쇼핑왕 루이' '명불허전' '아르곤' '20세기 소년소녀' '위대한 유혹자' 다수다. 아쉽게도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잠시 공백을 가진다. 이재균은 전역 후에도 좋은 작품을 만나 재미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종영한 소감은."내 마지막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내일이 없는 것처럼 촬영했다. 모두가 힘들어할 때 나는 끝나면 군대에 가야 했기 때문에 드라마가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쉬웠다."-형사 역할은 어떻게 접근했는지."다큐멘터리를 많이 봤다. 영화도 많이 보긴 했지만 내 역할이 그나마 제일 특별하지 않은 캐릭터였다. 영적인 능력도 없이 가장 현실감이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화보다는 다큐멘터리를 참고하면서 최대한 현실적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했다."-하지만 많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해서 아쉬웠다."형사였지만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다.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범인이 사람이었다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았을 텐데 귀신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좌절감과 무력감을 많이 느꼈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지켜야 하는데 아무 도움도 줄 수 없어서 더 그랬다." -박은빈을 짝사랑했다."여울이를 향한 마음을 표현할 때 어떻게 하면 정도를 지킬 수 있을지 고민했다. 나는 형사고 여울이는 피해자 가족인데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 거라서 조심스러웠다. 엄청난 혼란에 처해 있는 여울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하면 과하지 않게 표현할지 고민했다. 정도를 지키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최다니엘과 연적이었는데."여울이가 날 좋아하면 좋겠다는 마음보다도 여울이가 안전한 것, 평범한 삶을 사는 것을 더 바랐다. 감히 여울이의 마음을 바라지 않았다. 그래서 이다일과 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묵묵한 마음에 중점을 뒀다. '오늘의 탐정'에 특이한 캐릭터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묵묵하게 옆에서 할 일 하는, 도움이 되진 못해도 항상 옆에 있는 캐릭터로 표현하려고 했다." -실제로 짝사랑을 해본 적 있는지."짝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 좋아하면 표현을 다 하는 편이라 혼자 좋아하지 않고 다 연애로 이어졌다. 솔직함이 무기였던 것 같다. 지금은 연애하지 않는다."-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게 됐다."12월에 입대한다. 현역이다. 29세까지 군대 안 갈 줄 몰랐다. 24살쯤 군대에 가려고 했는데 1년 뒤에 좋은 작품을 하자고 해 군대를 미뤘다. 좋은 작품이었다. 이후 방송으로 넘어가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좋은 작품을 만났기 때문에 입대를 미룬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공백기를 앞두고 불안감은 없는지. "불안함은 군대 때문이 아니라 항상 느낀다. 재밌는 감정이기도 하다. 갔다 와서 열심히 하면 또 내 자리가 생길 거로 생각한다. 군대 가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역 후 목표가 있다면."좋은 작품을 하고 싶다. 뮤지컬, 연극도 다시 하고 싶다. 다양하게 하고 싶다. '헤드윅'이라는 뮤지컬은 캐릭터가 가진 무게가 있기 때문에 서른이 넘어서 하고 싶다고 예전부터 얘기했다. 군대 다녀오면 '헤드윅'을 하고 싶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재미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제 연기를 제가 재밌어했으면 좋겠고, 관객이나 시청자분들이 항상 재밌고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시작할 때도 큰 포부를 갖고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역할을 맡았을 때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고 도움이 되는 연기를 해내고 싶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11.16 10:34
연예

[화보IS] 구구단 미나 "체중감량, 지금의 제 모습에 만족"

구구단 미나가 화보에서 봄을 닮은 상큼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구구단 미나는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의 4월호 화보에서 올해 스무 살을 맞아 만개한 미모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봄을 닮은 따뜻하고 싱그러운 분위기와 발랄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러블리한 모습을 드러냈다. ‘핑크빛, 미나’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미나는 풋풋한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미모로 4월호 모델에 발탁돼 통통 튀는 스무 살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컬러풀한 의상 그리고 폴스부띠끄 핸드백을 매치해 화이트 데이의 로맨틱한 무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여자친구룩을 선보였다. 미나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해 MBC ‘20세기 소년소녀’ 톱스타 한예슬의 아역으로 연기 데뷔해 tvN ‘드라마 스테이지 직립 보행의 역사’ 여주인공으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간 것에 대해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해 표정에서부터 굳은 것이 보였다. 함께했던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라고 털어놨다. 걸그룹 구구단 멤버로도 활동 중인 미나는 이번에 출시된 두 번째 싱글 앨범 ‘Act.4 Cait Sith’에 대해서는 “구구단이 보여준 건강한 이미지에 멋지면서도 예쁜 걸크러시한 면모를 더해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어트로 미모 포텐이 터졌다는 평가를 듣는 것에 대해서는 “체중 감량에 대해 아쉬워하는 일부 팬들도 있지만 지금의 제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최근에는 MBC ‘쇼! 음악중심’ 홍일점 MC로 발탁돼 성공적인 MC 데뷔를 치렀다. “멘트를 할 때 긴장을 많이 해 직접 무대에 설 때보다 땀을 더 많이 흘렸다”며 첫 진행 소감을 밝혔다. 구구단 미나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담긴 화보와 솔직 발랄한 인터뷰는 앳스타일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2018.03.05 08:13
연예

[화보IS] 김정화, 우아함 폭발…퐁당 빠질 듯한 깊은 눈빛

배우 김정화가 화보 촬영 현장에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5일 김정화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여성 패션잡지 '우먼센스' 12월호의 표지 모델로 나선 김정화의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눈을 뗄 수 없는 이국적인 미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퐁당 빠질 것만 같은 깊은 눈빛은 고품격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그런가 하면 김정화는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자랑했다.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비주얼을 완성했다.김정화는 오랜만에 진행되는 화보 촬영임에도 완벽한 포즈와 표정 연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MBC '20세기 소년소녀' 특별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 재개에 돌입한 김정화는 CBS 간판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의 진행자로 출연하고 있다. '새롭게 하소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2017.12.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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